트루먼 쇼 휴먼 드라마 영화, 리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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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 휴먼 드라마 영화, 리뷰 소개

밀소남 2022. 3. 21. 17:54

제목 :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

개봉일 : 1998년 10월 24일

재개봉일 : 2018년 12월 13일

장르 : 코미디, 드라마, SF

감독 : 피터 위어

출연 : 짐 캐리, 에드 해리스

등급 : 12세 관람가

 

1. 트루먼쇼 줄거리

작은 마을에 트루먼이라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동네 이웃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입니다.

항상 밝은 얼굴로 이웃에 인사하는 트루먼(짐캐리)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트루먼의 삶을

220개국의 사람들이 지켜보고, 누군가의 각본에 의해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트루먼이 진짜 세상이라고 알고 살고 있는 곳은, 사실은 달에 마련된 거대한 방송국 세트장이었습니다.

트루먼의 모든 삶, 하나하나는 전 세계로 트루먼 쇼라는 이름으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트루먼은 모른 채 말이죠.

방송국은 돈을 조달하기 위해 트루먼의 삶, 곳곳에 광고를 배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루먼이 자신의 삶을 의심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고,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를 길에서 마주치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라디오에서 생중계하는 것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는 매번 반복되는 삶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트루먼의 돌발행동에 방송국 관계자들은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게 되는 순간 방송국 세트장을 들키게 됩니다.

자신의 삶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트루먼은 모든 것은 방송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트루먼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트루먼은 과연, 피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피지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2. 등장인물

트루먼 버뱅크 (짐 캐리)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생방송 트루먼쇼의 주인공입니다. 자신의 삶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바다를 건너기로 다짐합

니다. 과연 그는 무사히 바다를 건널 수 있을까요?

 

크리스토프 (에드 해리스)

트루먼 쇼의 총감독이자 제작자입니다.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을 자신의 창조물로 생각하고 어떻게든 트루먼을

세트장 세상 속에 묶어두려고 합니다. 과연 그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트루먼 쇼는 계속될 수 있을까요?

 

로렌 / 실비아 (나타샤 맥켈혼)

트루먼쇼의 엑스트라 배우였으나, 극본과 다르게 트루먼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것은 쇼라고 폭로하고

트루먼 쇼에서 퇴장당한 그녀. 트루먼을 TV 속에서 지켜보며 트루먼이 진짜 세상으로 나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3. 리뷰

트루먼 쇼는 제 인생영화 중 하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짐 캐리는 배우가 주연을 한 영화라는 점도 한몫을 합니다. 짐 캐리가 주연을 맡은 마스크나 덤 앤 더머에서처럼 코믹 연기만 하는 배우인 줄 알았는데, 휴먼 감동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더욱 애정 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짐 캐리는 트루먼쇼를 통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그 여운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세상에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곧, 자신이라는 존재는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한 명이라는 것을 깨닫고 실망하며, 삶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지루한 일상에 큰 충격을 준 인생영화입니다. 트루먼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2가지입니다. 누군가가 정해준 확실히 보장된, 안전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은 포기하고 진실을 향 해발 걸음을 내딛을 것인가 말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트루먼처럼 인생을 개척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점점 나이를 드니, 누군가가 내 인생을 안전하게 보장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트루먼쇼의 감독 크리스토프처럼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면서 성공과 안정을 정해진대로 제공해준다면, 과연 저는 행복할까요? 나이를 먹으면 매번 볼 때마다 신이 혹시 나를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라는 철학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여러분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시다면 트루먼쇼를 추천합니다.